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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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Fame | Lady GaGa음악 2009. 2. 3. 00:00
Lady GaGa, 이름부터 언밸런스함이 팍팍 풍겨나오는 듯 한 레이디 가가. the billboard hot 100 차트에서 1위였는데, 지금은 2위에 자리하고 있네요. 빌보드에서 처음 봤던 이름이라 무슨 음악을 할까 궁금해서 앨범을 들었답니다. 약간 펑키한 느낌도 들고, 스타일- 굉장히 특이하더라고요. 저 쥬얼로 가득한 셔터쉐이드 (설마하니 안대 아니야, 안대?) 를 보고서, 또 한동안 저는 충격을 받았다는. 빅뱅에 셔터쉐이드를 쓰고 나왔을 때도 '저게 보이긴 하...겠지' 싶으면서도 아무리 봐도 저같은 좋지 않은 패션센스의 사람은....^^;;; 그런데 이 레이디 가가는 평소 스타일도 무대의상 못지 않다는군요. (안 찾아봐서 모르겠지만, 친구 말이 특이한 패션으로 유명하대요.) 뭐, 중요한 것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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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lero/Kiss The Baby Sky/忘れないで | 동방신기음악 2009. 1. 28. 21:58
다음 싱글(제목 미정)들 발매 예정도 나왔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우와, 2009년 초부터 바쁘게 달려가고 있습니다^^a 드디어 25번째 싱글의 라이센스반, 오늘 발매되었습니다. 동방신기의 이번 25번째 싱글는 영화 '스바루'의 메인 테마송으로 타이업된 뿐만 아니라 영웅재중이 작곡했다는 , 기상예보 방송의 테마송으로 쓰였던 믹키유천 작곡의 가 수록되어있습니다. 발레는 발 끝으로 온 몸을 지탱하는 통렬함을 참으며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예술인 것 같은데요. 이번 곡에서는 '목소리로 발레를 형상화한다.'는 포인트를 멤버들 모두 잘 표현한 것 같아서 기쁩니다^^ 아, 가사도 제게는 이국적이고, 예쁘기도 하네요. ☆ 써놓긴 했는데, 허다한 오역과 의역으로 인한 책임은 지지 않습니다. 정확히 알고 싶으시면 CD에 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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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e and Let Live | 신혜성 | 2008음악 2009. 1. 22. 21:30
팬이란 작자가 이제서야 감상문을 적고 앉았다. 자켓에서도 보이 듯 1집과 2집에서의 곱고 젠틀한 신혜성을 벗고, 강렬한 신혜성을 입은 변화한 모습으로 돌아왔다. 가수로써 오빠가 좋은 점 중 하나는 '무리한 욕심은 내지 않는다.'는 것이다. 직접 부를 음악을 만드는 것의 매력은 작지 않을테고, 연륜으로 슬슬 작곡에 손 댈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본인도 그런 욕심이 없지 않을 것 같은데, 솔로 3집을 낸 지금도 오빠는 여전히 노래만 하는 (가끔 가사는 쓰는) 가수다. 노래하는 것에 일단 집중한다는 겸손함의 매력은 싱어송라이터인 많은 가수들에게서 느낄 수 있는 매력에 비해 결코 작지 않다. 왜냐하면 신혜성이라는 브랜드는 노래를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작업에 온전히 정신을 쏟고 있다는 메시지를 목소리로 들려주기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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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신기: 일본 라이브투어 03~ 中 <明日は来るから>음악 2009. 1. 15. 22:13
만화책도 좋아하고, 추리 장르도 좋아해서 ‘명탐정 코난’이나 ‘소년탐정 김정일’ 같은 것을 좋아하는데요. 음, 김전일은 무서워서 잘 안 보고, 코난은 참! 참! 참! 좋아하거든요. 그런데 코난이 단행본으로는 잘 안 나오잖아요^^ 그래서 1년에 두 번 정도 책방에 가서 코난을 빌려보는데, 어제가 그 날이었답니다. 초저녁에 다 보고 다른 일을 하다가 새벽에 자려고 누웠는데, 순간 공포감이 느껴지면서 왼쪽 가슴께가 아프더라고요. 는 일본 세 번째 라이브 투어 ‘T’ 에서 동방신기가 불렀던 곡이었는데요. 이 곡은 항상 감명깊게 들었던 곡이거든요. 첫 번째 라이브 투어에서도, 두 번째 라이브 투어에서도 머리에 깊이 남았고, 또 재미있게 듣기도 했고요. 음, 세 번째 라이브 투어에서의 , 잊어버리고 있었는데, 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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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YNE | 샤인음악 2008. 12. 21. 16:47
으아. 앨범아트가 조그맣고 질도 영 안 좋네요. CD는 보관하는 포켓에 있는데, 자켓은 저번에 가사를 확인하느라 잠깐 꺼냈다가 잃어버린 것 같아요. 고로 스캔도 불가능!! 아마도 침대 뒤로 넘어가지 않았을까 싶다는. 자기 전에 자켓을 보는 습성이 있어서, 침대 뒤에 다른 것들이랑 같이 있을 거예요....... 샤인(Shyne)은 써니와 바니로 구성된 쌍둥이 듀오입니다. 이분들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참 잘하셨어요. 음, 멀리서 뛰어와서 말의 등에 올라타서 말을 쓰러트리던가 가위바위보를 하는 전통놀이를 할 때 [단기성 치매…. 이 놀이 이름이 생각이 안 나요;;;], 소녀들답지 않게 엄청나게 뛰어와서 잘했던 기억이 얼핏 납니다. [...여고에선 가끔 이러고 놀지요.] 한국말이 서툴러서 그런지 더 재미있는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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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st exit to Brooklyn음악 2008. 12. 21. 15:42
이 음반은 자주 찾아 듣지는 않지만, 가끔 생각나는 때가 있어요. ‘last exit’이라는 말이 주는 느낌도 묘하게 좋고요. 영화는 89년도 작품이라네요. 본 적은 없지만 보고 싶었는데 찾아보기는 조금 귀찮은 관계로 시놉시스만 잠깐 읽어봤습니다. 앨범아트 속 엉망인 거리에 한 여자가 서있는 모습에서 느껴지듯이, 그리 유쾌하지는 않은 내용이었어요. 여하튼 O.S.T는 무섭고, 따뜻하고, 우울하고, 재미있습니다. 이 음반, 사실 밤에 전 곡을 듣기는 좀 겁이 나요. 아름다운 곡도 있지만, 몇몇 곡은 음침하고 우울하기 그지없는 곡들이거든요. 어제 잠이 안 와서 아이팟을 셔플로 해봤더니, 하필 제가 이 음반에서 가장 무서워하는 곡을 찍어서 플레이 시키더군요. 였는데요, 이 곡을 처음 들었을 때는 이 영화 장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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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ll me baby | 이삭N지연음악 2008. 12. 21. 03:00
이삭N지연!!! 비운의 [...] SM의 R&B 듀오입니다. 이 앨범으로 데뷔해서, 지금은 보라 양 다나 양 스테파니 양과 함께 지금은 여성그룹 ‘천상지희’로 활동하는 지연 씨와 각종 분야에서 활동하는 이삭 씨가 함께했던 그룹입니다. 좋아했는데, 아쉬운 점이 참 많았다는... 일단 지금도 천상지희, 대장을 참 좋아하는데, 이때부터 노래 잘했어요. 데뷔곡인 는 두 멤버의 여성스럽고 청순한 목소리로 부르는 성숙한 발라드를 들을 수 있는 곡입니다. 하지만, 목소리가 워낙 맑은 탓에 멜로디와 목소리에서 느껴지는 이미지 사이에 틈이 생겨서 약간 아쉬웠어요. 게다가 앨범아트 보시면 아시겠지만, 두 분 다 앳된 얼굴이잖아요^^!!! 그래도 두 분이 노래를 잘해서 그런지 듣기는 좋아요. 데뷔곡에 이어서는 으로 약간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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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놓치다 | 김연우음악 2008. 12. 15. 22:41
요즘 갑자기 생각나는 음반이라서 포스팅해요. 김연우 씨의 음반, 입니다. 유재석 씨와 김원희 씨가 진두지휘하는 예능 프로그램에서 믹키유천 씨가 이 앨범의 첫 번째 곡인 를 불렀었죠. 이 곡은 가사가 서정적이고 멜로디가 잔잔한 곡입니다. 가사를 듣다보면 마음 어딘가가 공허하여 스산한 바람에 낙엽이 날리듯 행복했던 기억들이 뇌리 속에서 흩날리는 모습이 마치 애니메이션같이 마음속에 펼쳐지는 듯합니다. 방송에 나간 부분의 가사도 참 좋고, 개인적으로는 ‘혼자라는 게 때론 지울 수 없는 낙인처럼 살아가는 게 나를 죄인으로 만드네….’ 라는 가사를 좋아하는데요, 이 부분은 들을 수 없었습니다^^ 아직 어려서 그런지 저 가사가 잘 이해는 되지 않는데, 마음이 가긴 가요. 김연우 씨는 잔잔하고 차분한 목소리로 가사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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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 Passion, Faith, and Memories | 이화첼리음악 2008. 12. 15. 22:41
전 바이올린 소리보다 첼로 소리를 더 좋아합니다. 더 편하잖아요^^ 첼로를 만져본 적도 연주해본 적도 없지만, 몸통의 진동이 느껴질 것 같거든요. 아, 그래서 콘트라바스도 좋아요. [써놓고 보니 그냥 바이올린보다 낮은 음역이면 다 좋아하는 것 같네요.] 뭐, 첼로 음반이니까 첼로 이야기로 돌아가서, 기억이 거슬러 올라가야 하는데요. 선교사가 세운 학교라 1주일에 한 차례 채플이 있습니다. 학생의 종교와 상관없이 1주일에 30분씩 8학기를 꽉꽉 채워야만 졸업할 수 있는, 졸업 필수죠. 저는 교회를 조금 무서워하거든요. 기도하는 곳이 아닌 사람들이 모이는 곳처럼 여겨져서요. 그래서 채플도 약간 걱정했습니다. 종교적인 분위기야 괜찮지만, 다른 분위기는 싫었거든요. 학교마다 채플의 성격이 다르지만, 이쪽 경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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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ter Story 2004-05 | 신화 | 2004음악 2008. 12. 14. 22:56
우리 오빠들 리메이크 앨범입니다-ㅎㅎ 오랜만에 ‘오빠’라고 해보니 근질근질하기도 하고 민망하기도 하고. (엄마가 아무리 과년한 이 딸이 남부끄럽다 하셔도, 나는 신화를 오빠들이라 부를텝니다, 사랑하는 어머님!!!) '신화'가 워낙에 댄스그룹의 이미지가 강하다 보니, 이 앨범이 제 생각보다 빛을 못 본 것 같아서 섭섭해요. 추억어린 명곡들을 리메이크하기에는 공력이 부족하다는 생각들을 하신 것 같은데, 이 앨범 참 잘 나온 앨범이에요^^ 이 앨범 냈을 때가 신화 데뷔 7년차거나 8년차인데, 자신만의 스타일은 확실히 있는 신화에게 리메이크는 할만 한 작업이지 않았을까요. 제 생각에는 저지르면 해내는 스타일이기도 하고요. 이 앨범에서는 팬클럽을 거느리고 ‘신화’로써 멋진 모습을 보이는 오빠들이 아니라, 그냥 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