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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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My Camus; The Almond Trees메모/번역 2012. 4. 24. 23:00
알베르 까뮈의 에세이, 여름 중 '아몬드나무'를 우리말로 옮김 영어와 통번역 전공자가 아닌 관계로 의역이 넘쳐나고 오역이 많을 수 있습니다. The Almond Trees "알고 있나?" 나폴레옹이 어느 날 폰타네에게 말했다. "이 세상에서 나를 놀라게 하는 것 말이네. 어떤 것을 이루는데에 있어 무력은 무능력하다는 점일세. 세상에는 두 가지의 힘, 무력과 정신이 있지. 결국에는 정신이 무력을 정복하기 마련이네." 위와 같이 정복자들은 이따금 감상적이 된다. 그들이 드러냈던 칼에 대한 과한 자만심의 대가를 치러야만 하는 것이다. 하지만 백여 년 전에 칼이 가졌던 진실이 오늘 날의 탱크라고 해서 똑같을 수는 없다. 나폴레옹이 득세하는 동안, 분열된 유럽은 지성 없는 치졸한 침묵의 공간이 되어가고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