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오르는 어둠 속에서 | 안토니오 부에로바예호
리비 :)
* 이전글을 백업합니다. 안토니오 부에로바예호 지음 만약, 정말로 만약 내가 연기를 하게 된다면, 아마 그 시작은 이 작품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게 했던 희곡이다. 스페인 극작가, 안토니오 부에로바예호의 작품 '타오르는 어둠 속에서'는 선천적인 시각장애인들이 모인 학교에 이그나시오가 전학오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다루고 있다. 희곡 속의 맹인학교는 천국과 같은 곳이다. 카를로스와 연인 후아나를 비롯한 재학생들은 불편함 없는 생활을 누리며 자신만만하게 생활하고 있다. 즐겁고, 밝고, 아름답다. 이들은 이 학교에서만큼은 통행에 어떤 불편도 느끼지 않는다. 때문에 보지 못 하는 '빛'에 대한 갈망도 없다. 어느날, 이 천국같은 곳에 이그나시오라는 이름의 전학생이 온다. 이그나시오는 앞을 보지 못하는 불행을 깨우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