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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건만 유출해도 신고 해야"..개정안 발의메모/과거기사 2013. 4. 16. 20:06
앞으로 보안 문제에 대한 각 기업들의 체감도는 훨씬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단 1명의 개인정보만 유출돼도 반드시 신고를 해야한다는 내용의 법안이 발의됐기 때문이다.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최민희 민주통합당 의원은 16일 와 가진 전화인터뷰에서 "현재 개인정보 관리가 허술한 탓에 유출 사례가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고 현재 서로 다른 신고 기준을 가진 정보통신망법과 개인정보보보호법을 하나로 정리하기 위해 이번 법안을 준비했다"고 법안 발의 배경을 설명했다.현재 개인정보 유출과 관련 법안인 정보통신망법과 개인정보보호법에선 서로 신고 기준이 다르다. 개인정보보호법에선 1만명 이상 개인정보가 유출될 때에만 신고해야 하지만 정보통신망법에선 1명이라도 개인정보가 유출되면 관계 당국에 반드시 신고해야 한다.정보보안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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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한국 세탁기 반덤핑관세 승인…보호무역주의 강화메모/과거기사 2013. 1. 27. 00:57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가 한국 가전 3사의 가정용 세탁기에 대한 반덤핑 관세와 상계관세 부과를 승인했다. 확산되고 있는 자국 보호무역주의에 맞물려 나온 조치란 분석이다. ITC는 23일(현지시간) 삼성전자와 LG전자, 대우일렉트로닉스 등이 한국 및 멕시코에서 생산해 미국에 수출한 세탁기로 미국 가전업계가 실질적인 피해를 보고 있다며 미 상무부의 반덤핑관세 및 상계관세 부과 결정을 최종 수용했다. 앞서 미 상무부는 지난해 12월 대우일렉트로닉스와 LG전자, 삼성전자 등에 각각 82.41%, 13.02%, 9.29%씩 반덤핑 관세를 부과했다. 또한 보조금 지급 판정과 함께 72.30%, 0.01%, 1.85% 등의 상계관세도 물렸다. 반덤핑관세는 가격차별, 즉 두 개의 시장에 가격 차이를 설정해 판매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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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 미래창조과학부, 순발력과 지구력 갖췄을까메모/과거기사 2013. 1. 27. 00:54
- 예상되는 조직인원 최대 1000여 명, 예산은 20조 원, 순발력과 지구력이 중요 ‘공룡부처’ 미래창조과학부를 향한 시선이 벌써부터 날카롭다. 지난 16일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이하 인수위)가 미래창조과학부 신설과 경제부총리 부활을 앞세운 정부조직개편안을 발표했다. 아직 구체적인 업무이관계획은 발표되지 않았지만, 다섯 개의 부처가 나눠 맡아오던 과학기술정책 전반과 연구ㆍ개발(R&D), 정보통신기술(ICT)분야를 총괄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이 조직의 규모가 상당할 것으로 보이면서 미래창조과학부의 규모와 효율성에 대해 지켜보는 시선들이 뜨겁다. 구체적 인선은 1월 말, 늦어도 2월 초쯤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5년 전 MB정부 출범 시 폐쇄됐던 과학기술부에 있었던 공무원들이 미래창조과학부로 옮겨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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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IT 수출, ‘하이킥’…IT 강국 코리아 ‘로우킥’메모/과거기사 2013. 1. 27. 00:52
-LCD 및 반도체, 스마트폰 등 최첨단 분야에서 가파른 추격세 우리나라 성장 동력인 수출이 중국의 거센 추격에 위협받고 있다. 오랫동안 수출 효자였던 조선과 석유화학, 철강 등에서 중국에 밀리더니 급기야 핵심 분야인 정보기술(IT) 분야에서마저도 점유율을 빼앗기고 있다. 13일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에 따르면 우리나라가 2011년 세계 수출 시장에서 점유율 1위 자리를 내준 품목은 26개로, 이 가운데 절반에 해당되는 12개 제품을 중국에 넘겨줬다. 가장 눈에 띄고 있는 부분은 최첨단 IT분야에서의 수직 상승세다. 중국은 2010년 한국이1위를 차지했던 액정화면(LCD)의 수출 점유율을 지난해 42.5%까지 끌어올리며 한국(39.1%)을 2위로 밀어냈다. LCD는 반도체 및 휴대폰과 함께 우리나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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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보는 ‘CES 2013’, 관전 포인트메모/과거기사 2013. 1. 27. 00:48
-TV 및 패블릿 신제품 관심…스마트카에도 주목 세계 최대 전자제품박람회인 ‘CES 2013’이 7일(현지시간)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나흘 동안 열린다. 미국가전협회(CEA) 주최로 매년 1월 개최되는 CES는 그 해 출시될 전자제품의 흐름을 보여주는 것이어서, CES 트렌드는 곧 글로벌 전자업계의 ‘키워드’로도 통한다. 특히 올해 전시장은 187만 평방피트로, 역대 최대 규모다. 개리 샤피로 CEA 사장은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기술과 서비스를 역대 CES 가운데 최대 규모의 전시장에서 선보일 것”이라며 “클라우드 기반의 서비스와 플렉서블 기기 등 올해 행사에서 공개될 혁신적인 제품은 일자리 창출과 더불어 경제 성장을 이끌 것”이라고 전했다. 올해로 47회째를 맞는 이번 전시회에서도 삼성전자와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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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이통사, KMI-IST 재격돌메모/과거기사 2013. 1. 27. 00:42
-방통위, 신청접수 마감…1년 만에 리턴매치한국모바일인터넷(KMI)과 인터넷스페이스타임(IST)이 제4이동통신 사업자 선정 경쟁에서 또 다시 맞붙게 됐다. 양 사는 지난해 12월, 제4 이동통신 사업자 선정 심사 과정에서 각각 기준 점수 미달로 나란히 쓴 맛을 맛봤다.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는 제4이동통신사 선정을 위한 기간통신사업(와이브로) 허가와 주파수 할당 신청을 접수한 결과, KMI와 IST 등 양 사가 신청서를 냈다고 27일 밝혔다. 접수 직전까지 UC텔레콤과 GWCC 등도 이번 제 4이동통신 사업자 선정 과정에 참여할 것이란 소문이 나돌았지만 두 회사는 신청서를 접수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방통위는 IST를 대상으로 예비심사인 허가신청 적격 여부를 심사할 예정이다. IST의 허가 신청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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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난방’ 솔로대첩, 남자들만 득실…’썰렁대첩’메모/과거기사 2013. 1. 27. 00:40
24일 크리스마스 이브, 눈이 아직 다 녹지 않은 여의도공원 입구에는 핫팩이나 음료수를 나눠주는 사람들이 늘어서 있다. ‘솔로대첩’ 주최 측도 행사에 관련한 플래시몹 지령을 나눠주고 있다. 나눠준 쪽지에는 여의도공원 측과 영등포경찰서 측의 우려를 고려한 듯, 플래시몹 참가는 아무 법에도 저촉되지 않는다는 문구가 눈에 띄었다. 사회연결망서비스(SNS)를 통해 알려진 대규모 미팅 이벤트, ‘솔로대첩’의 현장을 찾았다.취지는 좋았지만 진행은 아쉬웠다. 하지만 커플은 탄생했다.체감온도가 영하 15도인 24일 오후 두 시, 여의도공원에 하나 둘 사람들이 모이기 시작했다. 그렇게 옷깃을 여미며 모인 사람은 3,500여 명. 예상 참가자 수에 비하면 많지 않지만 결코 적지 않은 수다. 이번 ‘솔로대첩’은 한 대학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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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톡 대항마, 이통사 ‘조인’ 26일 출시…SNS 시장 ‘전운’메모/과거기사 2013. 1. 27. 00:32
이통 3사는 이달 26일부터 차세대 통합 커뮤니케이션 서비스(RCS)인 '조인'을 공개할 예정이다. 트위터와 페이스북은 글로벌 사회관계형서비스(SNS)의 양대 산맥. 스마트폰 및 태블릿 컴퓨터(PC)가 대중화되면서 트위터와 페이스북은 사실상 세계 모바일 메신저 업계를 장악했다. 하지만 이들도 한국 시장에서 만큼은 제 힘을 발휘하지 못한 게 사실. 바로 토종 SNS인 카카오톡에 막혀서였다. 그룹 채팅을 별도 동의 없이도 손쉽게 이용 가능하게 하는 등 단순화 전략이 국내 시장에서 통해서였다. 덕분에 카카오톡은 서비스 출시 1,000일만(2012년12월11일 기준)에 국내외에서 가입자 7,000만명 이상을 끌어모으는 등 승승장구하고 있다. 이렇게 한국 SNS 시장을 주도해 왔던 카카오톡에 마침내 강력한 토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