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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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the perfect world | Keri hilson음악 2009. 8. 24. 22:58
이 앨범을 올리리라 마음먹은지 벌써 근 2주... 모르는 가수였는데 빌보드에 올라와있길래 들어봤다. 음, 제일 먼저 눈에 띄는 것은 같이 작업한 사람들이네요. 키샤콜, 팀벌랜드, 릴웨인, 카니예웨스트... 화려하다. 그래서 그런지 피쳐링이 들어간 트랙만 들을만하고 나머지는 별로라는 반응도 가끔 나오는 것 같은데, 그 정도는 아닌 것 같다. 음반은 지루하지 않게 들을만 했다. 새롭고 놀라운 정도는 아니지만 데뷔 앨범인데도 내공이 쌓여있다는 느낌이다. 유수의 아티스트와 작업한 트랙보다 라는 곡이 가장 마음에 든다. 다른 아티스트와 작업한 곡들은 케리힐슨뿐만 아니라 파트너 아티스트의 느낌도 강해서 (특히 Timberland와 작업한 트랙은 Keri Hilson의 개성보다는 Timberland의 느낌이 더 느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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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Different Me | Keyshia Cole음악 2009. 5. 4. 18:00
키샤 콜. 막 나온 따끈따끈한 음반은 역시 아니지만, 그래도 노래가 좋아서 한 번 포스팅. 음. 이거 그래도 아직 신보. 작년 12월 쯤인가에 나왔었나...? 여하튼, 아직 1년은 안 되었으니까^^;; 음, 키샤 콜. R&B Princess. 첫 느낌이라면 마냥 가볍지만은 않아서 좋다는 정도. 에서 들렸던 인상은 접근하기에 쉽지 않은 목소리와 음악이라는 쪽에 가까웠지만, 이 앨범에서는 와 다르게 조금 더 대중친화적이랄까, 하지만 목소리가 기본적으로 있으니 카리스마는 여전하다. 음, 는 2PM의 두 멤버가 두 음 반 정도 피치를 내려서 부른 걸 들은 적이 있었고, 임정희 씨가 부른 걸 들은 적이 있었는데... 두 분 다 잘 하셨던 듯!! 음, 2PM에서 한 분은 필이 좋고, 한 분은 가창이 좋고... 그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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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nnifer Hudson | Jennifer Hudson음악 2009. 4. 25. 22:55
드림걸즈의 히로인, 제니퍼 허드슨입니다. 상을 못...받았었나요? 흠. 사실은 내일 올라가라고 예약발행을 해놨는데 (사실 시험기간이라서 요즘 올라왔던 대부분의 포스트는 예약발행이었답니다^^) 이번 포스트는 그냥 올리려고 컴퓨터를 켰어요^^ 전 제니퍼 허드슨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데요. 목소리가 좋아하는 타입이 아니라서... 비슷한 목소리 중에서 좋아하는 가수가 있긴 할텐데, 이상하게 제니퍼 허드슨은 그다지 정이 안가더라고요. 이런, 일관성없는 선호체계라니~ 하지만 이 앨범에서는 좋아하는 노래는 2곡, 종종 듣게되는 노래는 1곡이 있는 것 같아요. 일단 종종 듣게되는 노래는 이고요. 첫번째 트랙인 와 드림걸즈에 수록되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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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rcus | Britney Spears음악 2009. 4. 20. 18:00
고등학생 때, 브릿 좋아하냐고 물었더니 외국꼬맹이 하나가 성형 중독자라고 굉장히 싫어하면서 진저리 쳤던게 갑자기 생각났는데,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아직도 빌보드 hot 100의 18위에 있네요. 오호라. (참고로 Lady GaGa가 새로 싱글컷이라도 했는지 1위에 있군요. 흐음... 빌보드 오랜만에 봤더니만...) 자켓으로 봐서는 한창때의 브리트니와 비교해서 망가졌다는 느낌을 전혀 받지 못하겠는데 말이죠. 마돈나와 콜라보레이션 했던 때도 전 브리트니가 망가져간다는 생각을 해본 적이 없거든요. 에서도 굉장히 멋지다고 생각했었고. 그런데 미국에서는 하락세였나봐요. 여러가지 일을 치고 컴백한다고 했던 을 거쳐 지금의 까지 왔는데요... 에는 위험함, 불안감이 가득가득 차있습니다. 불안감인지 자신감인지 자괴감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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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life would suck without You | Kelly Clarkson음악 2009. 4. 13. 18:00
오랜 시간동안 잘 버티고 있는 켈리 클락슨의 입니다. 저는 3집이었던 My december를 안 들어서 켈리 클락슨의 목소리는 참 오랜만에 듣게 되었네요... 빨간 캔디바를 들고있는 켈리 클락슨이 참 새롭습니다. 2집때에 비해서 참 컨셉이 나이들게 바뀌었구나 싶은... 1집은 팝의 향연이었던 느낌이고, 2집은 이전 앨범과 다르게 지르는 느낌이었어요. 이번 앨범은 역시, 지르는 쪽입니다. 3집이 이전 앨범에 비해서 호응이 적었다고 하는데, 이 싱글은 2집과 별다른 느낌을 받지 못하고 있는 중!! 기타비트 위에 역시 기타의 멜로디가 얹어지네요. 켈리 클락슨의 목소리는 기타의 노래를 이어받듯이 시작하고요. 전반적으로는 기타소리 뿐만 아니라 기계의 소리도 많이 들어가서 긴장감이 높고 빠르기도 전보다 빠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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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rvivor | 동방신기음악 2009. 4. 6. 18:00
동방신기의 일본 정규 4집이 나왔는데요. 이 싱글은 정규앨범 발매 전에 내는 선행싱글(pre-release single)입니다. 음, 일본 음반 저작권 등록이 끝났다나봐요... 이제 한국에서도 발매일이 얼마 안 남았다는... 이 곡 가이드라고 친구가 보내줘서 들어봤는데, 노래가 의외의 분위기라 좀 놀라기도 하고, 이게 동방신기한테도 괜찮게 나오려나 싶기도 하고, 어떻게 만들까 궁금하기도 했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싱글은 다른 때보다 좀 의구심을 가지고 샀었는데요... 동생 曰: 뭐가 매력인지는 모르겠는데, 이상하게 그냥 듣게는 되더라. 무대가 어떻게 되는지는 좀 궁금해지네. 라네요. 음. 해독 불가. 이 작곡가그룹의 홈페이지에서도 놀만하네요, 카탈로그같은 것을 좀 둘러보시는 것도 재미있을 듯. 아직 Ph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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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RRY, SORRY | 슈퍼주니어음악 2009. 4. 5. 00:00
글쎄, 이 앨범은 이야기하기 조금 겁이 나는데요...이번에 들어본 앨범은 슈퍼주니어가 1년 6개월 (맞나?) 만에 발표한 3집 입니다^^ 여하튼, 각설하고... 아직도 저에게는 논란의 앨범입니다, 앨범이 잘 빠졌구나 싶기도, 실망이다 싶기도 한... 일단 타이틀곡이고 첫 곡이기도 한 부터 가볼까요. 칭찬받아야 할 것은 외국의 노래, 지금 가요계를 주름잡고 있는 트렌드를 잘 벤치마킹해서 이전에 가수들에게 있었던 이미지가 지겨워지지 않도록 잘 뒤덮은 것? 한물 간 모습이라는 촌스러운 이미지를 트렌디한 세련된 이미지로 잘 덮었다는 것. 다만 지금 들을 수 있는 댄스곡들이 거진 다 그런 흐름으로 가서, 트렌드를 답습한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는 것이 조금 아쉽기는 하겠지요. '또 너(너=이런 음악 not 슈퍼주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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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Fame | Lady GaGa음악 2009. 2. 3. 00:00
Lady GaGa, 이름부터 언밸런스함이 팍팍 풍겨나오는 듯 한 레이디 가가. the billboard hot 100 차트에서 1위였는데, 지금은 2위에 자리하고 있네요. 빌보드에서 처음 봤던 이름이라 무슨 음악을 할까 궁금해서 앨범을 들었답니다. 약간 펑키한 느낌도 들고, 스타일- 굉장히 특이하더라고요. 저 쥬얼로 가득한 셔터쉐이드 (설마하니 안대 아니야, 안대?) 를 보고서, 또 한동안 저는 충격을 받았다는. 빅뱅에 셔터쉐이드를 쓰고 나왔을 때도 '저게 보이긴 하...겠지' 싶으면서도 아무리 봐도 저같은 좋지 않은 패션센스의 사람은....^^;;; 그런데 이 레이디 가가는 평소 스타일도 무대의상 못지 않다는군요. (안 찾아봐서 모르겠지만, 친구 말이 특이한 패션으로 유명하대요.) 뭐, 중요한 것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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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lero/Kiss The Baby Sky/忘れないで | 동방신기음악 2009. 1. 28. 21:58
다음 싱글(제목 미정)들 발매 예정도 나왔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우와, 2009년 초부터 바쁘게 달려가고 있습니다^^a 드디어 25번째 싱글의 라이센스반, 오늘 발매되었습니다. 동방신기의 이번 25번째 싱글는 영화 '스바루'의 메인 테마송으로 타이업된 뿐만 아니라 영웅재중이 작곡했다는 , 기상예보 방송의 테마송으로 쓰였던 믹키유천 작곡의 가 수록되어있습니다. 발레는 발 끝으로 온 몸을 지탱하는 통렬함을 참으며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예술인 것 같은데요. 이번 곡에서는 '목소리로 발레를 형상화한다.'는 포인트를 멤버들 모두 잘 표현한 것 같아서 기쁩니다^^ 아, 가사도 제게는 이국적이고, 예쁘기도 하네요. ☆ 써놓긴 했는데, 허다한 오역과 의역으로 인한 책임은 지지 않습니다. 정확히 알고 싶으시면 CD에 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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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e and Let Live | 신혜성 | 2008음악 2009. 1. 22. 21:30
팬이란 작자가 이제서야 감상문을 적고 앉았다. 자켓에서도 보이 듯 1집과 2집에서의 곱고 젠틀한 신혜성을 벗고, 강렬한 신혜성을 입은 변화한 모습으로 돌아왔다. 가수로써 오빠가 좋은 점 중 하나는 '무리한 욕심은 내지 않는다.'는 것이다. 직접 부를 음악을 만드는 것의 매력은 작지 않을테고, 연륜으로 슬슬 작곡에 손 댈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본인도 그런 욕심이 없지 않을 것 같은데, 솔로 3집을 낸 지금도 오빠는 여전히 노래만 하는 (가끔 가사는 쓰는) 가수다. 노래하는 것에 일단 집중한다는 겸손함의 매력은 싱어송라이터인 많은 가수들에게서 느낄 수 있는 매력에 비해 결코 작지 않다. 왜냐하면 신혜성이라는 브랜드는 노래를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작업에 온전히 정신을 쏟고 있다는 메시지를 목소리로 들려주기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