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ned Notebook

Jennifer Hudson | Jennifer Hudson

by 알 수 없는 사용자
드림걸즈의 히로인, 제니퍼 허드슨입니다. 상을 못...받았었나요? 흠. 사실은 내일 올라가라고 예약발행을 해놨는데 (사실 시험기간이라서 요즘 올라왔던 대부분의 포스트는 예약발행이었답니다^^) 이번 포스트는 그냥 올리려고 컴퓨터를 켰어요^^


전 제니퍼 허드슨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데요. 목소리가 좋아하는 타입이 아니라서... 비슷한 목소리 중에서 좋아하는 가수가 있긴 할텐데, 이상하게 제니퍼 허드슨은 그다지 정이 안가더라고요. 이런, 일관성없는 선호체계라니~

하지만 이 앨범에서는 좋아하는 노래는 2곡, 종종 듣게되는 노래는 1곡이 있는 것 같아요.

일단 종종 듣게되는 노래는 <Jesus promised me a home over>이고요.

첫번째 트랙인 <Spotlight>와 드림걸즈에 수록되었던 <And i am telling you i'm not going>를 빼놓을 수 없는데요. 두 곡은 제가 제대로 부르지는 못할테니, 누군가 눈 앞에서 제대로 불러줬으면 좋겠네요... 그런데 and i an telling you i'm not going은 웬만한 감각 아니면 멜로디를 알 수 없게 망가뜨릴테니 좀 자제하고... spotlight라도 어떻게 안될까나... 이 두 곡 좋아해요.

음, <Spotlight>는 제니퍼 허드슨의 소울을 느끼기는 조금 곤란한, 미디움 템포의 평범한 팝입니다. 첫 곡인데도 가수의 특징을 잘 소개해주는 좋은 곡은 아니지만 제 취향이거든요. 곡이 평범하더라도 가수의 목소리는 어디 가지 않으니까요, 제니퍼 허드슨의 느낌은 사라지지 않습니다. 다만 더 강해지지 않았을 뿐이지요^^ 소울을 별로 좋아하지 않으신다면 이 곡이 편안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반면에 앨범의 종반에 위치한 <And i am telling you i'm not going>은 웬만한 가수는 시도하기가 힘든 곡이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엄청난 노래입니다. 일단 시작은 잔잔하게 시작하는데요, 노래가 아직 올라가지 않지만, 제니퍼 허드슨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에너지를 들썩입니다.

노래에 멜로디를 암시해주는 라인이 하나도 없는데 그 속에서 노래를 만들어내는 허드슨은 대단하긴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듣기 힘든 특유의 박자감각도, 목소리에서 풍기는 느낌도, 애드립에서 들을 수 있는 성량이라던가 음감도, 빼어난 것 같아요. 역시. 영화 속에서는 시각이 청각을 눌러서 이렇게까지 대단한지는 잘 몰랐는데, 이렇게 귀로만 들으니 새삼 정말 엄청나다는 생각이 듭니다. <Spotlight>에서 보여지는 허드슨이 전부는 아니네요.

노래, 정말 잘 하는 듯...

역시 joss stone의 느낌과는 다르군요, joss는 잘 안들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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