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ned Notebook

In the perfect world | Keri hilson

by 알 수 없는 사용자

이 앨범을 올리리라 마음먹은지 벌써 근 2주...

모르는 가수였는데 빌보드에 올라와있길래 들어봤다.
음, 제일 먼저 눈에 띄는 것은 같이 작업한 사람들이네요. 키샤콜, 팀벌랜드, 릴웨인, 카니예웨스트... 화려하다.
그래서 그런지 피쳐링이 들어간 트랙만 들을만하고 나머지는 별로라는 반응도 가끔 나오는 것 같은데, 그 정도는 아닌 것 같다.

음반은 지루하지 않게 들을만 했다.
새롭고 놀라운 정도는 아니지만 데뷔 앨범인데도 내공이 쌓여있다는 느낌이다.

유수의 아티스트와 작업한 트랙보다 <Energy>라는 곡이 가장 마음에 든다.
다른 아티스트와 작업한 곡들은 케리힐슨뿐만 아니라 파트너 아티스트의 느낌도 강해서
(특히 Timberland와 작업한 트랙은 Keri Hilson의 개성보다는 Timberland의 느낌이 더 느껴지기도 한 것 같고요...) 좋아도 시선끌기같은 트랙이 많다^^;;

<Energy>는 이전에 싱글들이 발매되었던 곡이라 특별히 적을 필요는 없을 듯하지만, 개인적인 느낌을 조금 붙여보자면.
후크부분 멜로디가 귀에 잘 들어오고 편곡도 강약이 정확하게 와서 정돈된 느낌이다.
케리힐슨의 목소리가 참 예쁘게 들리는 곡이기도 하다.
여기에서 잠깐 동방신기 이야기를 하자면, 이 밀고 당기는 느낌의 비트랄까 그런 느낌이 믹키유천의 곡에서도 조금 더 생겼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음, 사실 <Energy>는 우리나라의 다른 가수가 커버해보면 재미있겠다 싶기도 하다.
묘하게 이 곡을 예쁘게 부를 수 있는 가수가 우리나라에 꼭 있을 것 같다.

그리고 다른 아티스트와 작업한 곡 중에서는 <Get Your Money Up>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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