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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도관(武道館), 후지테레비(フジテレビ)방송_영화 2016. 2. 6. 15:51
요즘 일본은 여자 아이돌에 대한 이야기가 유행인가 봅니다. 가 한참 덕후들을 모으는데 이어 (의 장사 수완은 참으로 일본스럽다.) 이번에는 연속드라마로 방영 일정이 잡혔다. 오늘 밤 11시 40분 후지테레비 론칭, 스카파에서 2월 10일 수요일 밤 9시 론칭. (스카파는 도 방영 중이다.) 라는 그룹이 아이돌 생활을 하면서 겪는 다양한 내용을 다루는 것 같다. 드라마 제목인 일본 무도관은 일본에서 활동에서 상징성이 있는 곳이다. 메이저 음반 시장에서 영향력을 인정받는 공연장이고, 돔 공연을 향해 더 성장할 수 있는 기점이 되기도 한다. 동방신기가 처음 일본 무도관에서 라이브를 가졌을 때 멤버들이 눈물을 뚝뚝 흘리고 난리였다. 완성도 면에서 좀 이후 공연들에 비해 아쉬울 수는 있지만, 관객 입장에서도 감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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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학교, tvN방송_영화 2016. 2. 6. 03:05
별별 기획을 다 하는구나 싶었던 프로그램이고 티저가 인상깊어서 보게 됐다. 물론 캐스팅도 한몫했다. 박신양이 장수원과 남태현에게 직접 연기를 가르친다니, 진짜 그 광경이 궁금해서 봤다. 오프닝 타이틀에서 명장면을 패러디 했길래 굉장히 진지한 프로그램일 줄 알았는데, 자막 보니 개그하고 싶으신 듯 하다. ㅎ 뭔가 허전한 부분을 자막을 팡팡 넣어 때운 느낌이 좀 든다. 뭔가 진지와 개그 사이에 갈팡질팡했던 감이 있다. 뭐, 어차피 1화니까! 이 와중에 심희섭은 배우 비주얼! 이 프로그램을 보면서 내가 얼마나 솔직하게 표현하는데 불편함을 느끼고 있는지에 대해 알게 됐다. 박신양의 말 한마디 한마디가 그걸 설명하고 있었다. 내 마음을 솔직하게 표현하는데 사람들이 얼마나 불편함을 느끼는지, "이렇게 보이고 싶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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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드: 비밀의 방, jTBC + 라이어게임(ライアーゲーム), 후지테레비(フジテレビ)방송_영화 2016. 2. 6. 01:37
개인적으로는 을 좀 더 자주 봤으면 하는 바람이 있는데... jTBC에서 하고 있는 두뇌플레이형 예능프로그램으로 tvN의 와 비교가 안 될래야 안 될 수가 없는 프로그램이다. 밀실 탈출이 이뤄지는 본게임과 일리미네이션이 일어나는 라스트코드 게임으로 구성되어 있다. 총 10명의 참가자가 참여했다. 게임 자체는 "와, 뭐 이런 게임이!" 하는 게임은 없었다. 그냥 "음~ 코드를 푸는구나~" 정도의 게임. 참가자들 면면을 보자면... 사실 관심가는 출연자는 많지 않다. 오현민, 신재평, 백성현 그리고 김희철 정도? 일단 오현민은 워낙 에서 활약을 했던 참가자로, 팀플레이보다는 개인플레이에 강한 편이다. 에서 장동민의 카리스마에 전략적으로 따라가다가 마지막 파이널라운드에서 우승자 자리를 장동민에게 내어줬던 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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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8시 30분 슬롯, 전쟁의 시작(마담 앙트완, jTBC + 시그널, tvN)방송_영화 2016. 1. 29. 22:48
금요일 저녁 8시 30분. 저녁 먹고 주말을 기다리는 시간. 지난 5일의 피로가 눈꺼풀을 내리 누르기 시작하지만 잠을 자기에는 아까운 시간. 흔히 '불금'이라고 표현하는 이 시간. 어차피 TV를 안 보는 사람은 안 보고, 집돌이와 집순이들은 TV를 켜는 시간. 하지만 딱히 뭔가를 보기엔 어정쩡한 시간. 저녁 8시 30분은 나에게 그런 시간이었다. 언제까지? tvN이 시리즈를 시작하기 전까지. 그리고 이제 그 시간대는 세상사람이 다 아는 전쟁터가 됐다. 은 우려의 목소리에도 불구하고 최고 시청률 20%를 넘겨가며 거의 '국민 드라마' 수준이 되었다. 그리고 이 끝난 바로 다음주, JTBC는 을 편성했다. 20~30대 젊은 여성 시청자를 타겟으로 하는 주인공과 내용, 그리고 마케팅이 명확하다. 한예슬-성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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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adowhunters방송_영화 2016. 1. 23. 13:16
캐스팅은 좋았는데 생각보다 만큼의 반응을 보여주지는 못했던 는 영화고, 이건 같은 소설의 TV시리즈물로 지금 방영 중. 영화를 제작했던 콘스탄틴필름에서 TV시리즈화도 진행하여 12일 첫 방영했다. 18세 생일 맞은 클레리. 클레리는 생일을 맞아 친구 사이먼과 놀러 갔다가 들어가게 된 클럽에서 2명의 소년과 1명의 소녀가 사람들을 죽이는 모습을 목격하게 된다. 놀라서 집으로 돌아온 클레리는 갑작스러운 괴한의 습격을 받는다. 엄마 덕분에 학교로 피신 했다가 쑥대밭이 된 집으로 돌아온 클레리는 그 곳에서 제이스를 만나게 되고 엄마가 행방불명된 사실을 알게 되는데... 평범한 사람인 줄만 알고 있었던 클레리가 사실은 악마들을 처단할 수 있게 천사의 피를 물려받은 "섀도우 헌터"라는 종족이라는 이야기... 이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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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폐셜리스트(スペシャリスト)-TV아사히(テレビ朝日)방송_영화 2016. 1. 20. 22:24
딱히 매력적인 작품이 없는 2016년 1분기 일본 드라마 라인업. 눈에 띄는 건 호리키타 마키가 결혼 이후 첫 TV드라마 행보로 선보인 오랜만에 얼굴을 보는 카메나시 카즈야의 정도... 하지만 발군의 1화 시청률을 자랑하는 프로그램은 있다. 지난 14일 1화 프리미어 시청률 17%을 기록한 TV아사히의 다. SMAP가 재계약 문제로 일본 열도를 약간 시끄럽게 하면서 악재라면 악재였는데 2화 시청률이 어떻게 나올지 궁금하다. 드라마 내용은 전형적인 일본풍 수사 드라마. 사실 뻔하다면 뻔한 내용이 주로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줄거리는 아래. 『わかるんですよ、僕。だって10年入ってましたから』알거든요, 저는. 그게, 10년 동안 그곳에 있었으니까. 타쿠마(쿠사나기 츠요시)는 10년 간 수감생활 끝에 무죄가 입증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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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경삼림 [1994]SSul 썰/일기 2016. 1. 10. 16:34
2개의 에피소드 가운데 더 좋아하는 건 왕페이가 나오는 양조위+왕페이 분의 연애담. 그게, 왕페이 목소리가 좋아서요. 샐러드가게 사장은 금성무에게 점원이 새로 왔다며 소개하지만 "남자는 관심 없어요~"하고, 그 여직원 왕페이는 곧 양조위를 만나게 된다. 당장 머리가 아프지는 않지만 머리가 아파질 것 같은 휴일이 있다. 그런 날은 일어나서 커피를 연거푸 2잔씩 마셔도 머리가 아프다. 미리 두통약을 먹고, 왕페이가 출연하는 첫 장면쯤부터 틀어놓고 누워서 보다가 잠들었다가 다시 일어나면 보통 이 장면쯤이 나온다. 평범한 캐릭터가 없는데, 양조위나 왕페이를 보고 있으면 묘하게 안정감이 든다. 왕페이는 왜 비행기 표를 그려놓고 왜 1년 동안 홍콩을 떠난걸까? 왜 하필 스튜어디스가 된걸까? 머리는 왜 길렀을까?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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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 (5時から9時まで)-후지테레비(フジテレビ)방송_영화 2016. 1. 3. 15:02
가끔 '부담스러움'을 시전하시는 야마시타 토모히사, 로 소악마에 등극한 이시하라 사토미의 게츠쿠 간만에 몽글몽글한 로맨스드라마가 나올까 했는데 그냥 '드라마'였다. 절의 지주스님인 호시카와(야마시타 토모히사 분)는 우연히 쥰코(이시하라 사토미 분)를 보고 마음에 들어 선자리를 마련한다. 쥰코는 아무 것도 모르고 그 자리에 나갔는데, 반대 편에 앉아있는 상대의 첫 말은 "축하합니다. 당신을 저와 결혼하도록 해드리죠." 쥰코의 꿈은 뉴욕에 가는 것, 그래서 타카네의 어이없는 청혼을 거절하지만 그 다음날부터 그는 찰거머리처럼 따라붙는데... 대학 시절 짝사랑했던 선배, 오랫동안 알고 지냈던 친구, 절에서 처음 본 호시카와, 그리고 쥰코에 대한 코믹 원작 드라마다. 주인공을 위협할만한 멋있는 서브남자주인공이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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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부나가콘체르토(信長協奏曲)-후지테레비(フジテレビ)방송_영화 2016. 1. 2. 13:27
역시 동명의 코믹스 원작의 드라마. 오구리 슌 주연의 후지테레비 개국 55주년 특집 드라마. 아래 그림에서 왼쪽부터 도요토미 히데요시(사루 군) 키초우, 사부로(오다 노부나가), 이케다 츠네오키(츠네 짱) 순. 21세기 현재 시점에서는 공부도 참 못하고 좋아하는 여자에게 고백할 용기도 없는 평범한 고등학생 사부로. 우연히 과거 일본으로, 싸움이 끊이지 않았던 전국시대로 타임슬립을 하게 된다. 그 곳에서 자신과 똑같이 생긴 사람을 마주치게 되는데, 그는 바로 오다 가의 당주 오다 노부나가. 몸이 약한데다 암살 위협에도 시달리고 있었던 진짜 오다 노부나가는 사부로에게 자신의 역할을 해달라고 부탁하고 자취를 감춘다. 사부로의 머리에는 역사가 어떻게 흘러가는지 전혀 감이 없는 상태. 하지만 그런 상태에서 사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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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rc-en-Ciel이 도와주는 2015년 마무리음악 2016. 1. 1. 01:53
오늘은 연말이니까, 이번 해를 보내버리고 있으니까, 좋아하는 그룹 중 하나인 '라르크 앙 시엘'의 라이브 공연을 보며 마무리. 중학생 시절의 오빠들 아니겠어요. 여하튼... 오늘 하루 종일 듣고 있는 라르크의 가사가 너무너무너무 예쁜 옛 노래. 일단 제일 좋아하는 곡부터... flower 사실 당연히 음반 취입버전보다는 라이브들이 다 조금씩 빠르긴 하다. 이건 으싸으싸 힘을 내자 버전의 멤버들이 좋아서. 少しもりあがって! 제대로 마음먹은 속주 버전 메디슨 스퀘어 라이브 honey, 이게 무려 1998년 곡이다. 아래 템포는 비슷하게 가다가 40초 부근부터 갑자기 약간 빨라지기 시작하지만 그래도 위의 비디오보다는 얌전한 버전... 하이도의 목이 가장 엉망이었을 때... 끝까지 가보자는 마음을 담아, 역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