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글 보기^^
-
Clicked best single 13+2 | L'Arc en Ciel음악 2008. 6. 7. 02:20
02. flower 10. driver's high 12. stay away 라르크는 데뷔 동안 한 번도 베스트 앨범에 해당하는 종류의 음반을 낸 적이 없는 밴드로 유명했습니다. 이 앨범이 바로 처음 나온 베스트 앨범인데, 대중에게 친숙한 노래들은 다 들어가있어서 처음 접하는 사람은 음악을 정리하기 좋은 음반입니다. 물론 지금이야... 2005년에 발매된 베스트앨범이 있어서 이 앨범이 굳이 필요하나 싶지만요, +2로 들어간 음악 때문이라도... [게다가 나름 for korean fans-한국 팬들을 위한 특별수록이라네요-라니깐~] 사실 전 락을 별로 안좋아하기 때문에 듣는 수준도 베이스와 기타 간신히 구별하는 정도입니다. 그런 상태이니 일본 락그룹 하면 생각나는 건 L'Arc, LUNASEA, GLAY,..
-
FRIEND | S.E.S.음악 2008. 6. 7. 02:11
02. 편지 이 음반을 끝으로 S.E.S.는 솔로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오래오래 있어주길 바랬던 언니들이 떠나는 느낌이었죠^^ 일단 이 앨범에 관련된 기억은 2가지입니다. 발매 되자마자 달려가서 샀던 기억과 첫 트랙을 틀었을 때 밀려오는 섭섭함과 아쉬움, 그리고 후에 신화 6집의 1번 트랙을 들었을 때의 황당함입니다. S.E.S.의 이 음반 2번 트랙 과 신화 6집 1번 트랙 [highway아닐걸요^^]의 소스가 비슷합니다. 물론 톤같은게 조금은 다르지만요... 여튼, 한풀이를 하자면, S.E.S.는 이 음반을 끝으로 본격적인 솔로활동에 돌입한다는 것이 공공연한 상황이었습니다. 그 당시 저는 신화를 참 좋아했고[지금도 좋아하고], 신화 역시 6집은 해당기획사에서 내는 마지막 앨범이었죠... 물론 그 소스를..
-
보아; the LIVE~일본 공연 실황음악 2008. 6. 6. 21:24
'20살이 된 나를, 춤을 추지 않고 노래하는 나를 봐주세요.'라는 메세지로 가득가득찬 보아의 the live입니다. 좋은 공연이었다는 칭찬을 여러 군데에서 들은 터라 기대가 상당했습니다. 코러스 하시는 분들의 목소리는 별로 좋아하지 않는 목소리라 보아와 함께 나왔을 때의 조화는 패스하렵니다;;; 좋은 소리 안나올게 뻔해요...;;; 그래도 그 분들은 대단한 실력가들이실테니까^^ 밴드와의 협연은 잘 맞는 것 같고, 편곡도 보아만의 스타일로 잘 나온 것 같습니다. 음질도 괜찮고 레코딩도 그 정도면 괜찮고, 전체적으로 '성숙'을 염두에 두고 설정을 한 탓인지 실루엣을 잘 잡아낸 카메라워크도 참 좋았습니다. 신나게 노래하는 모습은 정말 오랜만에 보는 모습이네요. 이상하게 뇌리의 보아양은 눈빛, 안무를 통한 카..
-
My generation | YUI음악 2008. 6. 3. 20:33
02. understand 03. CHE.R.RY '네가 잘났으면 얼마나 잘났길래!!!'라는 생각으로 그냥 산 음반입니다... 동방신기가 11번째 싱글 Lovin' you로 선전했을 때[초등장 오리콘 데일리 2위였답니다.] 이 앨범이 한참 1위에서 절대 떨어지지 않고 버티고 있었습니다. 매일 데일리 차트 발표 날 때 쯤이면 '저거 언제 떨어지나' 하면서 째려봤건만... 쩝... M본부 에서 영화 를 소개한 적이 있습니다. 그 짧은 코너에서 나를 사로잡았던 그 노랫소리의 주인공으로, 노래와 주연을 동시에 맡았죠 좋았던 첫 느낌에 반해, 두 번째 만남은 이렇게 약간 눈엣가시같은 느낌이라니요^^ 하필 왜 하필 동방신기의 오리콘 데일리 1위를 가로막은 주인공으로...[하지만 미래는 아무도 모르죠^^a] 유이는 ..
-
S.E.S. 1집 | S.E.S.음악 2008. 6. 3. 20:15
06. 완전한 이유 08. Rock'n 나라 10. 그대의 향기 뜬금없는 S.E.S.의 데뷔음반을 포스팅합니다. 이 앨범은 걸그룹의 선도주자인 S.E.S.의 풋풋하기 그지없는 목소리가 담겨있는 앨범이고, 곡들도 가벼운 느낌의 틴팝과 유영진표 R&B의 경계선을 오묘하게 걷고 있는 앨범입니다. 근 10년 전의 음반이라고 하지만 이 음반, 지금 들어도 그다지 촌스럽지 않습니다. 오히려 풋풋하고 새로운 느낌을 받습니다. 요즘 음악들이 비슷비슷합니다. 장르도 비슷비슷하구요. S.E.S.의 1집은 가벼운 버블팝과 발라드를 적절히 섞어서 만든 레몬향 나는 곡들로 채워져 있습니다. 여하튼, 중학교 1학년인가 2학년 때 샀는데, 처음 듣게 된 이유는 코러스가 듣고 싶어서였어요. 가사 중에 '나를 믿어 주길 바래-'가 있..
-
Music is my life | 임정희음악 2008. 6. 3. 20:03
글쎄요... 저는 임정희를 좋아하는 편도 아니고, 싫어하는 편도 아닙니다. 그냥 M/V를 보고 괜찮겠다 싶은 마음에 음반을 샀습니다. 좋은 듯 섭섭한 듯 이상한 마음이 들었어요. 이상하게 인스턴트 라면을 먹는 기분입니다. 저만 그런건지, 전에 살던 블로그 댓글에 '님만 그래요'라고 달린 적 있답니다^^ 라이브 무대를 보면 '노래 정말 잘하는구나...'하는 감탄이 나옵니다. 게다가 이 분, 노래부르실 때 모습을 보면 정말 최선을 다하고 있는 가수의 모습이 보이기도 하구요. 하지만 이상하게 음반을 들으면 가슴을 울리는 노래가 없습니다. 정확하게 노래하는 것 같아서 듣기는 좋은데, 감동을 받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장르들도 적당히 배합되어 있지만 미 음반을 친구처럼 여길 수 없는 이유 중 하나는, 아마도 듣..
-
노란 꽃사진/기억 2008. 6. 3. 18:38
6월 3일 날 학교를 가려고 지하철 역을 가는데, 집에서 가는 길에 이런 노란 꽃이 피어있더군요. 무슨 꽃인지는 모르겠지만, 너무 이쁘길래 찍으려고 봤더니 카메라를 안가져왔었더라는... 배터리 충전한다고 잠깐 가방에서 뺐다가 안 넣었었나봐요^^a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그래서 다음 날 찍어 왔습니다. 다행히 비가 왔었는데도 꽃이 생생했어요. [비가 와서 생생한건가......] 빗줄기가 강했는데도 꽃잎 하나 지지 않고 노란 색채를 뽐내는 것을 보니 대견했습니다^^ 꽃에 우연히 눈길이 갔는데, 그냥 그렇고 그런 내 일상에 이렇게 귀엽고 예쁜 노란 꽃이 피고 비가 오는데도 여린 자태 뽐내주는게, 그리고 그걸 발견할 수 있도록 그 자리에 있어주었다는게 고마웠습니다.
-
마트 다녀온 날,사진/기억 2008. 6. 1. 14:06
매주 토요일을 시장 보는 날로 정해놓았는데, 어제는 김치 담글 열무 [물론 제가 담그는 건 아니고,], 매실 엑기스 만들 매실, 과일 약간을 사왔습니다. 엑기스 만들 매실은 씻어서 유리에 설탕이랑 절여놓고 조금 남은 건 장아찌 하려고 엄마랑 같이 씨를 빼고 조각 내 놓았는데, 매실 색이 너무 예쁘더라구요. 엑기스 담글 매실은 /매실:설탕=1:1/로 절이라고 하는데, 너무 달면 살 찔까봐 설탕을 조금 덜 해요. 매실이 체질개선에 그렇게 좋다더군요. 황사, 먼지에 민감해서 고생을 하는 터라 그게 좀 나아질까 해서 매실과 식초를 한 잔씩 먹고 있어요 :)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산딸기 참 좋아합니다^^ 모양도 이쁘고 맛도 좋고. 모양이 비니모자 같아서 너무 좋아요. 색도 이쁘구요. 다른 과일에 비..
-
남이섬을 산책하던 중...사진/기억 2008. 5. 31. 01:30
비가 개서 기분 좋은 발걸음으로 즐겁게 걸어가던 중 만난 벤치. 햇살도 화사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가 갑자기 생각나서, 아주 좋아하는 사람에게 보내주고 싶었습니다^^a 알고는 있으려나 모르겠네요, 아무도 없는 벤치를 '외로움'으로 느끼지 말고 '휴식'으로 느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찍었다는 걸요. 햇살 좋은 곳도 한참 걸으면 힘들텐데, 걷다가 벤치를 만나면 뜬금없이 외롭게 느끼지 말고 그냥 좋게 생각하면서 쉴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알겠냐!!!!! 녀석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