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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usic is my life | 임정희
    음악 2008. 6. 3.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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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쎄요...
    저는 임정희를 좋아하는 편도 아니고, 싫어하는 편도 아닙니다.
    그냥 M/V를 보고 괜찮겠다 싶은 마음에 음반을 샀습니다. 좋은 듯 섭섭한 듯 이상한 마음이 들었어요.

    이상하게 인스턴트 라면을 먹는 기분입니다.
    저만 그런건지, 전에 살던 블로그 댓글에 '님만 그래요'라고 달린 적 있답니다^^

    라이브 무대를 보면 '노래 정말 잘하는구나...'하는 감탄이 나옵니다.
    게다가 이 분, 노래부르실 때 모습을 보면 정말 최선을 다하고 있는 가수의 모습이 보이기도 하구요.
    하지만 이상하게 음반을 들으면 가슴을 울리는 노래가 없습니다.
    정확하게 노래하는 것 같아서 듣기는 좋은데, 감동을 받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장르들도 적당히 배합되어 있지만 미 음반을 친구처럼 여길 수 없는 이유 중 하나는,
    아마도 듣고 있어도 느낌이 별로 오지 않기 때문인가봐요.

    글쎄요. 임정희씨의 실력에 비해서 단발성이라는 느낌도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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