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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토요일을 시장 보는 날로 정해놓았는데,
어제는 김치 담글 열무 [물론 제가 담그는 건 아니고,], 매실 엑기스 만들 매실, 과일 약간을 사왔습니다.
엑기스 만들 매실은 씻어서 유리에 설탕이랑 절여놓고
조금 남은 건 장아찌 하려고 엄마랑 같이 씨를 빼고 조각 내 놓았는데, 매실 색이 너무 예쁘더라구요.
엑기스 담글 매실은 /매실:설탕=1:1/로 절이라고 하는데, 너무 달면 살 찔까봐 설탕을 조금 덜 해요.
매실이 체질개선에 그렇게 좋다더군요.
황사, 먼지에 민감해서 고생을 하는 터라 그게 좀 나아질까 해서 매실과 식초를 한 잔씩 먹고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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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딸기 참 좋아합니다^^ 모양도 이쁘고 맛도 좋고. 모양이 비니모자 같아서 너무 좋아요. 색도 이쁘구요.
다른 과일에 비해 너무 빨리 물러져서 많이 사놓고 먹을 수 없는게 아쉽네요.
아직도 뱀딸기와 산딸기를 구별 못 하겠어요.
뱀딸기는 먹는게 아니라고 하던데, 한 번도 본 적이 없다는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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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거 가지고 장난치면 안되지만,
항상 산딸기와 꼬깔콘을 보면 손가락에 모자를 씌우고 싶어지더라구요:)
유월의 첫 날인데 포스팅이 신변잡기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