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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th anniversary; E-AND | 서태지

by 알 수 없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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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H.O.T. 5집 정도 부터야 본격적으로 대중음악을 들은 저로서는
[대중음악은 신화 음반만 들었으니까;;]
서태지씨의 전 곡을 만날 기회는 이번이 마지막일 듯 해서 어려운 줄 알면서 구해달라 부탁드린 앨범입니다.
부탁의 말씀을 전하고 얼마 있다 연락이 왔습니다. 30만원까지 부르신 분도 계셨다는군요.
제가 이런 귀한 음반을 가지게 되서, 그 분들께 죄송한 마음입니다. 그분들이 서태지씨에 대한 마음이 더 크실텐데...

몇 년이 지나도 서태지의 팬분들이 서태지를 잊지 못하는 것은 정말 그럴만 하구나. 라고 생각하게 합니다.
팬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이 앨범을 통해서 들었던 서태지씨는 보기 드물게 대중과의 공감대를 깊게 형성할 수 있는 가수이며,
앞으로 근 10여년은 새로운 세대의 가수들이 벗어날 수 없을 울타리 또는 벽을 세워버린 아티스트,
또는 대중문화의 아이콘인 것 같습니다.

그 어떤 한국 대중 음반보다도 청자와의 소통을 하고 싶어하는 음반이네요.
서태지씨는 뭔가 말하고 싶어하고 전하고 싶어합니다. 그걸 못 듣고 있었던게 조금 후회가 됩니다^^
이제라도 들을 수 있었으니 다행인건가 싶기도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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