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ned Notebook

The Fame | Lady GaGa

by 알 수 없는 사용자

Lady GaGa, 이름부터 언밸런스함이 팍팍 풍겨나오는 듯 한 레이디 가가. the billboard hot 100 차트에서 1위였는데, 지금은 2위에 자리하고 있네요. 빌보드에서 처음 봤던 이름이라 무슨 음악을 할까 궁금해서 앨범을 들었답니다.

약간 펑키한 느낌도 들고, 스타일- 굉장히 특이하더라고요. 저 쥬얼로 가득한 셔터쉐이드 (설마하니 안대 아니야, 안대?) 를 보고서, 또 한동안 저는 충격을 받았다는. 빅뱅에 셔터쉐이드를 쓰고 나왔을 때도 '저게 보이긴 하...겠지' 싶으면서도 아무리 봐도 저같은 좋지 않은 패션센스의 사람은....^^;;; 그런데 이 레이디 가가는 평소 스타일도 무대의상 못지 않다는군요. (안 찾아봐서 모르겠지만, 친구 말이 특이한 패션으로 유명하대요.)

뭐, 중요한 것은 이 가수의 패션센스가 아니라 앨범에 든 곡들이 부담없이 들을만하다는 거^^ 일렉트로니카 베이스에 락, 약간의 디스코과 힙합을 적당히 섞어서 (솩솩~ 쉐이크 쉐이크~) 만든 곡들이 많아요.

<Love Game>같은 곡도 좋고, <Beautiful, Dirty, Rich>도 좋아요. 이건 당당당 하는 피아노 음이 좋아서 '좋아!!!'하고 결정을 내렸던 곡이랍니다. 제가 좀 단순해서, 어디 하나가 마음에 들면 나머지는 패스~하는 타입이라;;;

<Eh Eh>도 좋고요. 이건 전까지의 곡들과 살짝 분위기가 달라서 좋았는데, 멜로디만으로는 솜사탕이나 구름을 만지는 듯 한 느낌이에요. 복잡하거나 어렵지 않아서 흥얼거리기 좋은 멜로디에, 이전의 특이하고 개성있는 분위기도 놓치지 않아서 신기해서였어요. 시니컬한 목소리로 그런 멜로디를 부르니까 더 매력있어요. '니가 어쩔건데~'하는 분위기라서^^;;

락의 느낌이 강한 <Again Again>도 좋고요.

가만히 앉아서 그냥 듣고 앉아서 감상하는 음악이라기보다는 행동을 요구하는 음악이에요~ 조깅하실 때 들으시면 좋지 않을까나~ 하고 생각합니다^^ <Beautiful, Dirty, Rich><Eh Eh>같은 노래는 동방신기가 해도 잘 어울릴 것 같은데, 언젠가 해주기를 기대해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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