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ul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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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West Wing S3 EP14 "Hartsfields Landing"SSul 썰/일기 2012. 10. 20. 22:30
Previously on this episodeTaiwan planed to fire three Patriots for test, and China accelerated the integrated military exercises to stop Taiwan's test-fires. Because of China's reaction, Taiwan wanted U.S. to put some vessels in their territorial waters. U.S. tried to arbitrate in a dispute between Taiwan and China. There were so many matters including military issues, for example selling the 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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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하면 신나게 박수를SSul 썰/일기 2012. 7. 19. 02:05
마음이 힘들면 찾아가는 과자박스. 그런데 오늘 과자박스에서 본 글이...수행하는데 마魔가 없기를 바라지 말라.마가 없으면 서원(결심)이 굳건해지지 못하나니,마군魔軍으로써 수행을 도와 주는 벗을 삼으라. -보왕삼매론寶王三昧論[출처] 2012|작성자 oreobox...진짜 얻어 걸렸. 주님, 아직 저를 버리지 아니하셨군요. 노는 것을 좋아하든 싫어하든 노래방에 한 번도 안 가본 사람은 없을거예요. 회식이든 단합이든 긴장 해소든 가면 한 곡씩은 부르게 되지요. 그리고 어떤 사람은 센스있는 분위기메이커가 되고, 어떤 사람은 고문관마냥 분위기브레이커가 됩니다. 분위기메이커와 분위기브레이커의 사이, 그 '경계를 촘촘히' 지나고 있는데요.솔직히 말하면 사람이 많아질수록 노래방에서는 부담과 지루함이 커집니다. 가수 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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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시대의 마무리, 스타리그의 마지막SSul 썰/일기 2012. 7. 19. 01:00
세상이 변한다는 것은 하루하루 느껴도, 한 시대가 마무리되고 있다는 것을 순간 느낄 기회는 흔치 않다. 3D게임이 넘쳐나는 이 마당에 시야 고정된 2D게임인 스타크래프트가 아직까지 플레이되고 있는 것은 나름대로 신기한 일이다. 게다가 방송국에서 이 게임 리그를 중계해주는 일도 참 신기하다. 물론 전용준 캐스터 이전에 다른 캐스터가 있었지만 이젠 OGN의 마스코트같은 전용준과 김태형, 엄재경부터 성승헌, 강민, 김정민, 박태민... 이기석, 임요환, 이윤열, 박성준, 최연성, 홍진호, 김택용, 송병구, 이제동, 이영호, 당장 기억은 나지 않지만 이름들으면 플레이가 생각나는 멋진 선수들, 그리고 로열로더의 등장. 온게임넷과 엠비씨게임의 다른 중계 스타일과 리그. 재미있는 포인트 참 많았다. 감독, 코칭스태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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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카스텐- always there is somethingSSul 썰/일기 2012. 6. 4. 20:35
...누구세요? 요즘 무슨 책을 읽으세요? 보통 시간 남으면 뭐 하세요? 어떤 음악 좋아해요? 최근에 본 영화는 뭐예요? 재미있어요? 그 일을 어떻게 시작하게 되셨나요? 나는 정말 호감이 생긴 사람에게 보통은 이런 질문들을 한다. (오랜 침묵 후에 던지는 질문일 경우엔 많이 다르지만...) 질문은 호기심 표현인가보다.가수들의 무대를 볼 때, '도대체 음악을 어떤 계기로 시작하게 된거예요'라고 묻고 싶은 적은 많이 없었다. 막연하게 음악이 좋았다거나 유명해지고 싶었나보다, 진짜 하고 싶었나보다, 그렇게 생각하고 만다. 나도 어떤 일을 꿈꿀 때 어떤 사명감을 가지고 하고 싶다거나 천부적인 재능을 그 분야에서 발견하게 되었던 적은 없었으니까, 남들도 그렇겠거니 하는 것이다. 밴드를 하면 성공할 것이란 확신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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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랑 감정싸움하기 싫어.SSul 썰/일기 2012. 4. 8. 15:54
나, 너랑 감정싸움하기 싫어. 연인 사이나 친구 사이에서나 내뱉을 말같다고? 하긴 딱히 요즘만 그런 것이 아니라 항상 우리는 감정을 판단에 끌어들이는 것을 경계해야 했다. 특히 연설,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기 위해 하는 것이긴 하다. 하지만 '처단' '과거 청산'과 같은 표현이 자주 나오는 글이나 말은 일단 경계하고 읽고 듣게 된다. "마음 단디 먹그라."라는 말이 뇌리를 스치는 기분? 어제 H신문을 읽던 중 세대별 투표율에 따른 역대 선거 결과를 다룬 특집기사를 봤다. 수치로만 적힌 문장이니 신문이 어떤 분위기를 조성하려는 의도가 없었을 것임을 믿는다. 다만 세대 별 투표율에 따른 역대 선거 결과가 세대 간의 균열로 이어져서는 안된다는 우려가 스쳤을 뿐이다. 벌써 예전이 되어버린 '무상급식' 이슈만 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