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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란다에서 키우는, 엄마가 참 대견해하시는 화분이에요.
원래는 저 화분 그득히 이파리가 가득가득 화분이 작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는데, 얼마 전에 엄마가 가위를 들고 오시면서 말씀하시더군요.
"이발하자,"
그 날 부로 요로코롬 소담해졌습니다.
화분 안에서는 뿌리들이 어떤 사투를 벌이고 있을 지... 저 녀석 옮겨심기라도 해줘야 하는 건 아닐까요..;;;'사진 >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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