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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좋아하는 사람에게 장미꽃을 찍어 보냈었습니다.
별 뜻은 없이 그냥 다니다가 소박하게 이쁘길래 보여주고 싶었거든요.
날이 갈수록 사람들이 화려함에 질리는 것 같습니다. 많이 보여질수록, 많이 화려할수록 빨리 질리기 쉽상인 것 같아요. 내면이 꽉 차있지 않으면 사람들이 질릴거라고 생각하면 눈 앞이 캄캄할 법도 한데요. 그러지 말아야죠. 서로서로 그러지 말아야 할 것 같습니다.오늘도 무사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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