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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조죠

by 알 수 없는 사용자

니조성,
JR교토역에서 버스를 타고 맨 처음 들렀다.
역사에 별 관심이 없어서 교토라는 도시에는 시큰둥 했지만 아빠를 생각해서 넣었던 코스였는데,
생각보다 아늑하고 소담하지만 화려하고 아기자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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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에서 봤던 가케무사가 숨는 공간이라던가,
방의 용도에 따라 같은 벽화가 다르게 표현되는 양식이라던가...

우리나라 고궁을 둘러볼 때와는 다른 느낌이 드는 도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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