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ned Notebook

Americana | The offspring

by 알 수 없는 사용자

소리 지르는 락그룹은 별로 취향은 아닙니다. 이 정도만 되도 좋을텐데요. Offspring을 처음 만난 건 이 앨범에 수록된 <Staring at the sun>이었습니다. 리드미컬하고 제가 좋아하는 기타도 멋있고, 보컬도 시원시원해서 지금도 참 좋아하는 노래예요.


뭐, 자켓은 천진난만해 보이는 어린이가 한 쪽 다리를 지탱하는 보조기를 달고, 별로 이쁘거나 유쾌하지는 않은 벌레를 들고 신나는 표정으로 그네를 타고 있군요!!! 불편, 불쾌, 유쾌 뭐 그런건가요a 오프스프링 앨범들 디자인은 다 저런 색감에 저렇게 생긴 사람들이 나오거나 그런 것 같아요. 예쁘지 않아서 어울리죠^^;;

(음원 삭제조치)

뭐, 어쨌든. 오프스프링을 처음 들은 건 중학교 2학년 때였나. 동생이랑 같이 들었는데, 동생도 저도 "이 가수 누구야?'라고 궁금해하면서 열광했던 기억이 나네요. 위에서 말한 바와 같이 <Staring at the sun>이란 곡의 시원시원한 느낌때문에 처음에 그 곡만 듣곤 했습니다. 이 곡이 이 앨범의 3번째 트랙이구요. 같은 멜로디가 반복되는데 템포가 점점 빨라지기 때문에 뭔가 아드레날린이 분비되는 느낌이랍니다. 엑셀레이터 밟는 느낌...?

2번 트랙인 <Have you ever>은 보통 사람들이 다 그렇듯이 2분 쯤에서 3분 안 될 즈음 까지 이어지는 bridge가 참 좋아요. 기타 징징거리다가 베이스 둥둥거리는 부분이요, 베이스 소리 듣기 좋잖아요. 그런 이유로 하야 <The end of the line>도 그냥 앞 부분도 그렇고 곡 전체적으로도 베이스가 잘 들려서 좋아하구요. (이유가 단순^^a) 넹넹, 전 단순한 인간입니다^^;;;

3분 안팏의 길지 않은 노래들이 나열되어 있으니까요, (마지막 곡이 좀 길긴 하지만요... 그 노래가 듣다보면 백미...) 지루하지 않게 들으실 수 있는 펑크락 앨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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