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indspot, WARNER
리비 :)
뉴욕 타임스스퀘어 한 가운데 놓여진 이상한 가방. 전원이 도피한 뉴욕 타임스스퀘어. 그 가방에서 움직임이 포착된다. 안에서부터 열리는 지퍼. 당황한 경찰들의 눈길 속에 온 몸을 문신으로 도배한 여성이 가방 안에서 일어선다. 긴 이야기의 시작이다. 장면 하나로 흡입력을 판단한다면 파일럿 에피소드는 충분한 흡입력을 가지고 있다. "도대체 어떻게 된거지?" "그래서 저 둘은 뭐지?"하는 어리둥절함으로 계속 보게 되는 편이다. 이 둘을 조종하는 흑막이 누군지도 궁금해 진다. FBI 내부의 적은 어디 있는지도. 이름도 모르는 '그 여자'는 FBI의 상급특수요원 '커트 웰러'의 이름을 등 위쪽에 문신으로 새기고 있었다. '그 여자'의 시각이 닿지 않는 곳, 누군가가 발견해 줘야 알 수 있는 곳에 가장 크고 정확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