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ock | 존박
리비 :)
그의 첫 앨범, Knock. 슈퍼스타K2가 끝난 지 한참 지났다. 심지어 슈퍼스타K3 출신 가수들의 음원은 음원순위를 한 번 휩쓸었다. 그래도 존박은 나오지 않았다. 매체에서 너무 잰다는 듯한 뉘앙스의 보도가 있었어도 별다른 흔들림이 없던 그다. 앨범재킷과 제목에서도 보이다시피 이 앨범은 도화지다. 하얗다. 이제 음악을 막 시작하려는 존박이 자신을 찾는 과정을 겪고 있다는 느낌이 온전히 들어가있는 듯하다. 그는 슈퍼스타K2에서 그루브가 있는 노래를 훌륭히 소화하며 높은 관심을 받았다. 그래서 존박의 첫 앨범은 아마도 R&B를 기반으로 해서 목소리의 매력을 보여주는 음악들이 가득할 것으로 생각했다. 하지만 정작 그가 타이틀로 들고 나온 은 저음 대신 가성으로 후렴을 처리하는 발라드 계열의 노래였다. 의외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