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ned Notebook

Fr.in.Cl. | 신혜성 | 2003

by 알 수 없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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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미쳤었죠
04. I believe
06. 몰랐죠
10. Sentimental


강타씨, 이지훈씨 그리고 혜성퐈~가 우정으로 똘똘 뭉쳐 낸 음반입니다. 각종 음악프로그램 활동도 했었죠~ 한 손에 각각의 그룹(이나 가수 본인)을 상징하는 세 가지 색의 풍선을 한꺼번에 든 소녀팬들을 봤던 기억이 나는 것 같습니다. 대단했었죠^^

<미쳤었죠>는 기타와 베이스 소리가 너무 매력적이었습니다!!! 이 트랙은 기타에 정기송씨, 베이스는 민재현씨가 연주하셨는데요.

인트로부터 기선을 제압하면서 곡 전체를 이끄는 이 매력적인 기타소리의 주인공인 정기송씨는 故서지원씨와 작업을 하기도 하셨고 넥스트의 기타리스트로 활동도 하셨었구요, 태사자, 문희준, 강타, 보아 앨범에도 세션으로 참여하셨고 드라마 다모의 O.S.T 프로듀싱도 맡으셨었다네요. (검색해보세요;;; 전 몰라요;;;) 인트로 부분 기타는 짧지만 주의를 확 끌구요, 중간 브릿지 부분의 독주도 길지 않지만 곡을 효과적으로 이어줍니다.

기타소리 만큼이나 매력적이었던 에릭오빠(~♡)의 랩도 너무 좋았구요. 특히 반복되는 기타 연주코드가 쓸쓸한 후회의 가사를 전하는 에릭 씨 특유의 목소리와 함께 시너지효과를 냅니다. 이 코드는 rap구간 뿐만 아니라 전체적으로 반복되면서 곡을 일관성있게 이끌고 있습니다.

그리고 정필교 씨의 목소리 표현이 참 잘 나온거 같아요. [오빠, 난 누가 뭐래도 오빠 목소리가 좋드라!!!!!!!!!!! 그리고 오빠 정감가는 이름도ㅋㅋ 솔직히 예쁘잖아.]

이어지는 <i believe>는 주의환기를 위해 배치한 트랙인 것 같습니다. 이전 트랙이 <미쳤었죠>라는 진한 노래였기 때문에, 가볍고 탄산수같은 이 곡이 참 적재적소에 들어갔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이 때는 저런 스타일은 또 그리 많지 않았던 것 같아요.]

세 분이 모두 내로라 하는 가수분들이라서 그랬는지, 자켓에 신혜성씨가 많이 안나왔다는 것과 파트가 적은 느낌이라서 속상했던게 나름 에피소드라면 에피소드일까요. 신화 퐈슨의 마음으로 보자면, 우리 오빠가 마구 튀지 않아서 속상했습니다.

또 이 앨범은 일본인 친구에게 선물했던 음반이기도 합니다. 라이센스 안 나온 음반으로 선물하고 싶었는데, 아쉽게도 라이센스 발매가 되어있더라는 추억도 있습니다. 으으... 실수예요. 나중에 편지로 미안하다고 적어서 보냈었는데, 정말;;; 혹시나해서 찾아봤는데 왜 일본에 라센반이 나와있는거야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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