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KEA episode | Phlake

덴마크 듀오 플레이크 Phlake의 2017년 싱글 [Weird Invitations]의 수록곡인데 2018년 초에 프랑스 출장 갔다가 처음 들은 곡이다. 발매 후 덴마크 차트인했던 곡이라 틀어줬던 듯. 다녀와서 한동안 이들 앨범을 많이 들었는데 2018년 신보는 없어서 아쉬웠다. 그래도 종종 소식 없는지 체크하고 있는 그룹. 아니, 일단, 어디는 이 곡이 없고, 어디는 <New Slow>가 없는데, 유튜브 뮤직에는 두개 앨범이 모두 다 있습디다.

<IKEA Episode>는 굉장히 시니컬한 남자가 노래하는 느낌에 박자 느낌이 귀를 사로잡았었다. 클린 밴딧 Clean Bandit 노래와 함꼐 초봄에 찬 바람이 덜 가셨을 때 들으면 좋은 것 같아서 요즘 또 듣고 있는데, R&B라고 해서 무거운 느낌보다는 좀 가볍고 편안한 곡들이 많다고 느껴지는 앨범이라 몇 곡을 빼면 취향에 대체적으로 잘 맞는다. 칠아웃 라운지에 가깝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드는 곡들이 많은 것 같다.

 

 좋아하는 곡은... 이전 앨범에서의 <New Slow> 그리고 당연히 <IKEA Episode>

슬슬 신보가 좀 나와야 하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하면서, 4개월 전에 Soundcloud에 업로드한 <Waited all Summer> 곡도 좋다. 앨범은 언제 내시려나. 재생속도 느려진 것처럼 살짝 늘어지거나 플랫되는 음이 들어가서 재미있고, 전반적으로는 부드러운 멜로디가 좋은 곡이다. 그러니, 한 번 들어보세요

https://soundcloud.com/phlakemansion/waited-all-summer-feat-mercedes

Waited All Summer feat. Merced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