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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널판타지 XV+파이널 판타지 VII 리메이크

by 리비 :)

모두가 소리질렀던 E3 발표 파이널판타지7 리메이크 트레일러+9월에 있었던 도쿄게임쇼2015 파이널판타지 15 액티브 타임 리포트 내용 정리해 보자. 사실 뭐... 파판7은 별다른 정보가 없다.



그들이 비약을 집어들었다. 스퀘어에닉스는 평소 "파이널 판타지 7을 뛰어넘는 작품을 내기 전까지 이에 대한 리메이크는 없다"는 입장을 고수해 왔다. 그랬던 그들이 2015년 E3에서 전세계를 충격과 공포에 빠트리는 중대 발표를 했다. 바로 <파이널 판타지 7> 리메이크 프로젝트를 공표한 것.



이 게임은 JRPG의 수렁으로 나를 이끈 게임이며, 여주인공을 죽일 수도 있다는 충격을 선사했던 작품이다. 게임 내에서 다루고 있는 주제는 삶과 죽음, 현 세대와 미래 세대의 공존을 큰 가지로 생체 실험, 인간 소외, 환경 파괴 등을 총망라하고 있는 수작이다. 게다가 주인공이 자신이 되고 싶은 것과 현실의 나 사이에서 겪는 괴리감을 사랑과 우정의 힘으로 이겨내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 뿐이랴. 지금은 우스워보일 수 있는 3등신 캐릭터지만, 당시에는 플레이 화면 그래픽도 좋았고 동영상에서 보이는 그래픽들도 미려했다. 게다가 속도감 있는 전투방식을 사용해 게이머들이 지루할 틈이 없게 만들었다. 군데군데 숨어 있는 미니 게임들도 매력적이다. 우에마츠 노부오의 음악들도 주옥같다. 피아노 콜렉션...ㅠ_ㅠ


아련한 추억 속에 명작으로 자리했던 이 게임을 리메이크 하는 것은 '모 아니면 도'의 결과를 받아들이겠다는 스퀘어에닉스의 출사표다. 스토리가 약하다는 평가를 들었지만 비주얼 하나는 엄청났던 파이널판타지8, 스토리와 그래픽 두 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지만 비판도 많이 받았던 파이널판타지10을 제외하면 올드팬에게는 환영받았지만 파판7과 8로 파판을 접했던 팬들에게는 외면받았던 파이널판타지9부터 파이널판타지는 들쑥날쑥한 완성도와 판매량을 보이고 있다.


여차저차 해서 스퀘어에닉스는 약이 될지 독이 될지 모르는 수를 들고 나온 셈인데, 프로젝트 공개 10년차에 접어둔 <파이널 판타지 15>를 생각하면 언제 이 작업을 할까 싶기도 하고... 한 편으로는 내가 이걸 하려면 플레이스테이션4를 사야 하나 싶기도 하고... 그야말로 반가움과 귀찮음이 뒤섞인 감정으로 소식을 곱씹고 있다.



1달쯤 전 도쿄게임쇼에서의 컨퍼런스.



파이널판타지 시리즈 중에 플레이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시리즈는 또 오랜만이다. 현대와 과거가 공존하는 듯한 이런 세계관을 개인적으로 좋아하기에 관심이 가는 타이틀이다. 아래는 2015 도쿄게임쇼 스퀘어에닉스 액티브타임리포트(ATR)을 요약했다. 진행은 오후지 아키오, 메인 게스트는 타바타 하지메 디렉터.


타바타 디렉터가 입고 있는 것은 파판15 옥션으로 판매 중인 티셔츠로 구매 가능한 제품인 듯 하다. 오후지 진행자가 입고 있는 티셔츠는 발매 전인 샘플 굿즈라고 설명하고 있다.


파판-영식에는 별 관심이 없어서 넘기기로 했다.


PAX와 게임스콘의 ATR 통해서 이미 알려져 있는 부분이니까 빨리 넘어가겠다고. 파이널판타지15 발표회가 내년 3월 중 있을 예정으로 발매일도 그 중 알려질 예정. 공개된 트레일러도 이미 봤던 거고, 몰볼 못 생긴 몬스터 싫어. 운전하는 모습을 담은 트레일러 비디오도 봤던 거다. 그래서 레포트 볼륨2는 언제 올릴거냐. 이미 올렸냐? 알고 계시겠지만, 공식 홈페이지와 트위터 공개했습니다. 공식 홈페이지랑 트위터 오픈됐는지는 몰랐다. @.@ 들어가봐야지. 그리고 도쿄게임쇼 내 ATR이 있기 바로 며칠 전에 공식 포럼이 오픈됐다고... 장내가 더운지 계속해서 덥다, 괜찮냐 물어보는 중.....


파이널판타지15 '새벽' 트레일러 상영 후 본격적인 ATR 시작.



두 인물을 설명하기 전에 간단히 파판15 세계관을 설명. 니플하임제국과 주인공 파티의 출신국인 루시스왕국 사이에서는 오랜 시간 동안 전쟁이 있었다고. 니플하임 제국이 대륙 대부분에 영향력을 끼쳐 왔는데, 루시스왕국이 이에 대항해서 홀로 싸우고 있는 형국이다. 루시스 왕국 하나가 거대한 니플하임제국에 맞서서 싸워올 수 있었던 것은 바로 크리스탈의 힘 덕분. 파이널판타지 내에서 언급되던 그 비슷한 크리스탈을 생각하면 된다. 크리스탈의 보호 덕분에 특별한 힘을 가지게 되어 스스로를 지켜올 수 있었다. 크리스탈은 루시스 왕실 대대로 전해져 왔는데 주인공인 녹티스의 아버지 레기스가 현재 주인이다. 이전 트레일러에서 녹티스와 레기스가 같은 무기를 사용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이게 바로 크리스탈이 주는 특별한 힘 중에 하나라고 한다. 레기스는 젊은 시절 역시 전사로서 싸워왔다고 한다. 



오랜 시간 이어진 전쟁의 결과, 니플하임제국은 계속해서 압박을 가해 루시스 왕국을 위험에 몰아넣고... 결국 장벽 너머로는 모두 니플하임제국의 땅이 될 정도로 악화된다. 게임은 이런 상황에서 시작된다. 


레기스의 디자인은 약간 바뀌었는데, 조금 더 나이가 들어 보이게 바뀌었다. 완전한 정보는 3월에 있을 발표회에서 오픈할 예정이라고. 녹티스의 엄마는 노티스가 어렸을 때 죽었고, 레기스는 재혼하지 않고 혼자서 녹티스를 키웠다.



니플하임제국에 맞서고 있는 나라가 루시스왕국 단 하나뿐인 이런 상황이 루나 캐릭터와 깊은 연관이 있다고 한다.


루나는 일단 파이널판타지15 세계관에 있어서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져 있는 특별한 캐릭터로, 신녀(?) 비슷한 예언자같은 캐릭터 칸나기(神凪)로 신과 대화하거나 세상을 정화하는 등 특별한 힘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니플하임 뿐만 아니라 루시스왕국에서도 국경을 초월해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나 루나같은 경우에는 최연소 칸나기였기 때문에 특히나 인기가 높은 편이라고. 트레일러 상에서는 니플하임 군사들에게 어린 시절의 루나가 공격당하는 듯한 내용이 담겨 있는데, 사실 테네브레 위치가 니플하임제국의 영향권에 있는 곳이긴 했지만 칸나기가 사는 곳이었던 덕분에 니플하임의 영향력에서 그래도 자유로울 수 있었는데 니플하임제국이 테네브레를 공격하면서 루나를 감금한 것. 이 사건은 게임 상 내용과도 연관이 있는데, 게임을 즐기면서 알아갈 수 있을 것이다. 더불어 트레일러와 컨셉아트를 통해 공개된 것과 같이 강한 정신력 등 루나의 특징을 알 수 있다.


흠... 그럼 우리도 루나 플레이할 수 있는건가... 얘는 NPC인건가... 설마 여자주인공을 NPC로 놔두지는 않겠지... 루나가 파티 힐러 역할 하기를...;;



이야기를 장황하게 풀었지만 모든 스토리는 게임 본편을 진행하면서 쉽게 알 수 있을 것. 또한 루나는 게임 속에서 칸나기로서의 역할 뿐만 아니라 아버지인 레기스와 마찬가지로 어린 시절 강한 인연의 끈으로 이어지는 인물이란다. 두 인물 간에 약속같이 중요한 끈들이 있어서 녹티스에게 있어서 중요한 인물이라고 볼 수 있다.



긴 검은 스트레이트 헤어는 겐티아나라는 이름의 인물은 루나와 강한 연관성이 있는 인물로 이번 시리즈에 있어서 미스테리한 존재다. 아마 루나 쪽에서 4번째 있는 여자인 것 같은데... 잘은 모르겠지만 어쨌든 미스테리하지만 무게감 있는 존재라고. 받아 적기는 했는데, 알고 있던 정보와 다른 내용이 많아서 제대로 들은건지를 잘 모르겠다...


그리고 녹티스 역 성우 스즈키 타츠히사 등장. 스즈키 타츠히사 상의 팬 분들을 위해, ATR영상의 37분 35초부터 플레이 부탁 드립니다. 그 전에, 타츠히사 상이 놀러 와서 지금 보여드리는 초코보 타는 부분을 직접 플레이 해봤는데, 완전 못 했다고. 공개하기에는 버전도 오래된거지만 타츠히사 상이 플레이를 좀 더 잘하게 되면 가능할 것 같다며. 타츠히사 상 게임 못한다는 이야기를 한참 하다가 진행자가 '당신 지금 전국적으로 지금 안티팬 만들고 있는거임'하니 그제서야 '처음 플레이하는 거라서 그랬는지, 나무며 돌같은 곳에 이리저리 부딪히고 난리였다'고...

 

그리고 한참을 그냥 수다를 떰. 타츠히사 상은 ATR을 보고 왔는데, 주인공 녹티스 역을 연기하는 본인이 모르는 아트가 나왔다며 좀 더 보여달라고~ 라는 생각도 했다고. 주인공 역할을 연기하는 한가지 요소로서, 다른 팬들과 마찬가지로 하나씩 얻어 나가고 있다고.


영상을 플레이하며 수다수다수다. 초코보는 게임 시스템에 있어서 뿐만 아니라 활동 자체에서 필수적인 요소 중 하나라고. 공개된 영상은 PC환경에서 캡쳐된 영상이라고 코멘트했다. 점프 뿐만 아니라 드리프트도 가능하다고 어필.


다음은 루어낚시하는 장면을 보며 코멘트. 진짜 스포츠 낚시같이 물 깊이에 따라 물고기와 싸우는 느낌으로 플레이할 수 있다. 화면 상 위 편에 붉은 부분이 물고기의 히트포인트(HP)로 꽤 리얼한 느낌으로 낚시를 즐길 수 있다고. 수면 표현이 이쁘다고 주인공이 진짜 좋아한다고 코멘트. 캠프에서 초코보랑 같이 캠프하며 저녁식사한다며 다 같이 공개된 비디오를 즐김. 스즈키 성우는 파판14의 초코보와 파판15의 초코보의 느낌이 완전히 다르고 낚시 장면의 경우 완전히 다른 인상을 주는 것으로  신선했다고 한다. 개발부 건물 안에 체력단력실이 있음에도 다들 체격이 크다며 우스개소리. 게임 개발에 참여한 소감, 개발부 분위기 등에 대해 토크 토크. 그리고 녹티스 이미지 선물함. 녹티스는 일종의 게이머의 분신으로 활약할 것이니만큼 함께 만들어가고 함께 게임을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토크토크.


다음은 30문 30답 질의응답 시간. 사전에 질문 받아서 30개만 뽑았고 40분 남은 시점에서 스타트. 간단히 정리.


- 자동차 오픈카인데 비가 와도 열린 채로 있나요? 아뇨, 자동으로 닫힙니다. 달리면 자동으로 닫힙니다. 기상에 따라 적용됩니다.


- 파판12와 같은 방식의 몹헌트 있나요? 길가메쉬는 등장하나요? 질문 2개네요? 리워드는 다른 방식으로 이뤄지지만 몹헌트는 있습니다. 길가메쉬는 등장 안 해요. 미안. (청중들이 실망하는 소리 냄) 길가메쉬는 캐릭터 선택에서 드롭이 일단 됐는데 사람들 얼굴 보니... (청중이 나중에 업데이트 하면 되잖아요~라고 했나 봄.) 아, 나중에 업데이트로? 길가메쉬를 넣으면 더 몰입도가 높아지겠나요 하고 묻자 청중 박수. 알겠습니다. DLC(다운로드로 즐길 수 있는 콘텐츠)로 고려해 보지요, 그럼. 답변 바꿉니다. DLC로 고려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초코보에서 내리면 도망가나요? 일단, 초코보는 휘슬 부르면 옵니다. 그런데 돈내고 빌려야 해요. 진짜 돈이 아니라 길(파판 내 화폐 단위)이에요. 기간제로 빌릴 수 있어요. 내리면 일단 갔다가 휘슬 불면 다시 와요.


- 2단 점프는 없습니다. 싱글점프만 있어요. 완전히 리얼타임으로 바꾸는 것은 어렵지만 미리 세팅해둔 4개까지는 리얼타임으로 무기를 바꾸는 것이 가능합니다. 그게 최종 스펙입니다


- DLC 커스텀 체인지 고려하고 있습니까? 생각 중입니다. 음... 커스텀 체인지 말이죠. 네, 있습니다. 이정도로 패스하죠. 일단 1개 정도는 커스텀 체인지가 있는데, 그 이상에 대해서는... 기대해 주세요. 일단 있는 걸로. 


- 미니게임은 어느 정도 있습니까? 미니게임이라고 하면 시작하고 끝이 있는 작은 게임들로 우리는 '액티비티'라고 부르는데, 초코보 타거나 NPC와 이야기하면 퀘스트를 클리어할 수 있는 정도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 파판7같이 초코보 교배-양육이 가능한가요? 아뇨, 그런 건 없습니다. 같이 캠프하고 같이 밥 먹는 시스템은 준비되어 있습니다. 단지 초코보를 통해 대쉬가 높아지거나 점프가 높이 되거나 하는 변화는 있을테니 준비한 요소를 즐겨주십사...


- CERO(일본 연령등급제)는 어떤 걸 생각하고 있나요? 이그니스(주인공 파티 구성원)가 만들 수 있는 요리의 개수는 얼미나 되나요? 되도록 B, 최악의 경우라도 C를 염두에 두고 제작 중입니다. 게임 플레이 가능 연령 등급은 되도록이면 많은 사람이 할 수 있도록 할거고요. 이그니스가 만들 수 있는 요리의 개수라...잘 모르겠는데, 많이 있고 이그니스의 특징 중 하나니까 즐겨주시길 바랍니다. 이그니스의 요리 기술은 올라갑니다.

    # 일본 내 연령등급제 CERO는 A~D까지의 등급이 있다. A는 전연령, B는 12세 이상, C는 15세 이상, D는 성인 이상인 17세 이상 이용가다.


- 일본어, 영어 동시 더빙 지원 할까요? 그건 데이터 크기의 문제인데, 예를 들어 한 개의 영상에 대한 더빙 음성을 영어, 일본어 두개로 넣는다고 치면 데이터가 2배가 되는데, 그건 솔직히 좀 어려울 것 같고, 나중에 다운로드해서 바꿀 수 있도록 할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 루나가 싸우는 신이 있습니까? 컨셉아트를 보면 겐티아나로부터 스피어, 그렇다기 보단 창(?)을 건네받는 장면이 있거든요. 네, 루나가 싸우는 신, 게임 안에 있습니다. 하지만 더 자세한 사항은 다음 기회를 기다려 주세요.


- 베히모스 뿔 액션 신이 있었는데, 전투에서 부위파괴(신체 절단같은 전투 중 세세한 표현을 말하는 듯)가 있나요? 아까 연령등급 이야기가 나오긴 했는데, 파판15이 좀 리얼하긴 하잖아요. 전투 중 신체 절단 표현이나 피가 나오는 경우 Z등급이라던가, 연령등급이 확 올라가요. 그래서 아까 말씀드린 연령표현 내에서 가능한 표현들을 찾고 있습니다. 뿔이 부러진다던가, 뭐 그 정도 표현은 괜찮을테니까요, 그런 것들을 게임에 넣어서 전투 중 리액션의 확실함이라던가 몰입도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예정하고 있는 등급 내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 CERO는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A~D로 연령 등급을 나누고 있는데, 여기에 더해 Z등급일 경우 정부의 규제를 받아야 하는 등급이다. 별다른 규제는 아니고, 그냥 전시와 판매에 약간의 제한이 있는 정도라고.


- 지난번 ATR 관련해서 서브무기에 대한 발표가 있었는데, 서브무기는 뭘까요? 음... 방패를 말씀하시는건가요. 일단 플레이어의 전투 시스템과 플레이어 동료의 시스템은 약간 다릅니다. 플레이어는 서브무기가 없고 지난 번에 말씀드린 메인무기 4개를 바꾸는 거고요. 플레이어가 아닌 동료는 메인무기와 서브무기를 가지고 자기 스스로 바꿉니다. 그게 일단 기본적인 시스템입니다.


- 다양한 건물들이 있는데 들어갈 수 있나요? 이거 좀 대답하기 까다로운데, 필드 상의 건물에 들어갈 수는 있습니다만, 모든 건물에 들어갈 수 있는 건 아닙니다. 건물 안쪽 디자인이야 다 되어 있습니다.


- '시드니'는 '신디'로 바뀌었어요? 지난 번에 언급됐던 테크데모는 어떻게 된 건가요? 일본판 이름이 시드니고, 시드니 영어 이름이 신디예요. 저도 뭐 미디어에 설명할 때는 신디라고 부르고요, 일본분에게 설명할 때는 시드니라고 합니다. 바뀐 점은 없어요. 테크 데모같은 경우 지난 번에 PAX 프라임에서도 말씀을 드렸지만 준비 중이고요. 테크데모 있습니다. 걱정하지 마세요. (테크데모 멈춰진 거 아닙니다!)


- 파이널판타지라고 하면 음악도 매력 중 하나라고 생각하는데요, 캠프나 초코보 등장 중에는 음악이 있었는데 다스카지방을 탐색할 때는 음악이 없었어요, 원래 음악이 없는건가요? 이 경우는 필드에서의 음악이 없는 것에 대한 거라고 생각하는데요, 흐르는 배경음악의 음량이 상황에 따라서 바뀌거나, 아까 보셨던 영상 속 초코보처럼 대쉬할 경우에는 음악이 좀 바뀐다던가, 그런 점들이 있어요. 안심하시고요. 변화가 있으니까요.


- 스퀘어에닉스의 마스코트인 '모글리'는 나오나요? 안타깝게도 안 나옵니다. 그녀석이 말하잖아요. 대신에 '사보텐더'라던가, 마스코트 캐릭터이긴 한데 떠들지 않는 녀석들 있잖아요. 그런 캐릭터는 고려 중입니다. 모글리에 대한 니즈가 있다던가, 그러면 생각해 볼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일단은 개발에 포기했습니다.


- 파판15의 리미트 브레이크는 어떻게? 리미트 브레이크가 파판7의 시스템이잖아요~ 리미트 브레이크와는 좀 다르지만, 비슷한 것이라고 하면 있을 것 같습니다. 에피소드 다스카에서 피드백 중에 많은 부분을 차지했는데요. 게이지에 차면 발동하는 겁니다. 리미트 브레이크라고 하면 데미지를 입으면 게이지가 모이는 거죠, 파판15에선 적에게 입힌 데미지와 내가 받은 데미지를 동시에 모으는 지표로 만들고 있습니다. 그 게이지를 모으는 보너스가 있더거나, 뭐 그런, 새로운 지표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 필드가 있는 곳이라면 심리스로 액세스가 가능합니다. 그런데 스토리적으로 시간 변경 세팅이 필요할 경우에는 로딩이 있어야겠죠.


...보고 나니 뭔가 2016 상반기에 좋은 소식이 있을 것 같은 분위기지만, 실제 발매는 최소한 8개월은 족히 기다려야 할 것 같은 느낌. 2016년 하반기에 나오는 것도 용하겠다. 그래도 파이널판타지15 그래픽이며 전투 시스템이 재미있을 것 같아서 기다려지긴 한다. 그래서 붙이는 파이널판타지15 트레일러. 물론 파판7 리메이크 트레일러와 마찬가지로 울궈먹을대로 울궈먹은 트레일러지만 볼 때마다 좋다.



추가로 파이널판타지 시리즈의 감초 초코보 레이스+낚시 영상...



그리고 로드트립.



뒷좌석에 앉는 쟤가 주인공. 차기 왕권을 쥐게 될 적장자다. 그나저나 저 차 기름값도 벌고 저녁거리도 알아서 몬스터를 잡든 물고기를 잡든 알아서 해결하라고 하면 스토리 진행에 시간이 좀 걸릴 듯....


초구무신패참같이 검 가는데 내가 가고 내가 가는데 검 가는 그런 식의 기술을 이제 직접 쓸 수 있게 됐다. 배틀모드가 여러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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